[시사포커스 / 권민구 기자]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2022년 예산안 시정연설과 관련해 "역시나 '자화자찬'과 '숟가락 얹기' 일색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고통과 현실에 대한 공감과 정책 실패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나 반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지난 5년 문재인 정부의 정책은 사탕발림 같은 듣기 좋은 말들로 포장했지만 돌아온 것은 피폐해진 국민들의 삶"이라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도 이상적인 탄소 중립 목표만 강조하면서 산업계와 국민의 행동만을 요구했다"며 "충론만 있을 뿐 각론은 제시하지 못했다"고 맹 비난했다.
이어 전 대변인은 "반도체와 해운업 문화 컨텐츠 등 경제 문화계의 성과는 각 분야 종사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얻은 것이지 결코 정부의 공으로 돌릴 수 없다"며 "오히려 정부가 경제 발전을 위해 5년간 노동개혁과 규제개혁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되돌아 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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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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