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 인기
rudqnreh, 농촌체험 SNS 이벤트 ...
전 국민 숙박ㆍ체험 할인지원

[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MZ세대들에게 시골에서 즐기는 바캉스인 촌(村)캉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제대로 된 시골감성을 느끼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인적이 드문 호젓한 곳에서 조용하게 힐링과 체험을 즐기는 것이 유행이다.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촌캉스로 적격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 운영 중인 126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은 테마별ㆍ계절별ㆍ체험별 특징을 살린 농촌관광 여행지로 전통, 웰빙, 캠핑 등 각기 다른 콘텐츠와 다양한 활동이 어우러진 경북의 농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올해 6월부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농촌관광시설의 체험과 숙박비를 50% 할인 지원하고 있다. 또 농촌관광시설을 방문한 후 ‘경북농촌체험 SNS인증 이벤트’에 참여해 후기를 남기면 경북 농특산품 쇼핑몰 ‘사이소’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 1만원 또는 3만원이 발급되는 이벤트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

경북농촌체험 SNS 이벤트.사진/경북도
경북농촌체험 SNS 이벤트.사진/경북도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자연경관과 기와집이 어울려 농촌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전통마을로 청송 덕천마을, 고령 개실마을, 예천 금당실마을 등은 고택 숙박체험 및 민속놀이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최신 여행 트렌드인 캠핑 및 카라반, 글램핑 체험을 할 수 있는 고령 예마을, 포항 봉좌마을, 봉화 협곡구비마을 등은 화창한 가을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아울러 브랜드 커피 대비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며 감상에 젖어볼 수 있는 곳으로 영주 솔향기 마을, 상주 승곡마을, 고령 가얏고마을 등에서 촌(村)카페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추석명절 기간 동안 혼잡한 관광지를 피해 비대면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경북 농촌에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힐링 하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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