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롯데지주는 신설한 디자인경영센터 초대 센터장에 카이스트(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14일 롯데지주는 디자인경영센터 신설을 알리고 배상민 센터장 선임 사실을 알렸다.

배 사장은 1971년 생이며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 및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1998년에 동양인 최초·최연소(27세)로 파슨스 디자인스쿨 교수가 됐다. 국내에는 2005년에 돌아와 사회공헌디자인연구소를 만들어 후학양성을 해왔다. 수상경력으로는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레드닷(독일), iF(독일), IDEA(미국), 굿 디자인(일본))에서 40회 이상 수상한 바 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디자인 경영센터는 제품과 서비스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과 창의적인 조직문화 강화 및 기업 전반 혁신 가속 역할에 기여하는 조직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그룹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며 "배상민 센터장 영입은 전략적 자산으로서의 디자인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