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우대금리, 대출 만기 연장

JB금융지주 본점. ⓒJB금융
JB금융지주 본점. ⓒJB금융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JB금융그룹 계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다음달 1일까지 신규자금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한다.

광주은행은 신규자금 3000억원, 만기연장 2000억원 등 총 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10월 15일까지 지원한다.

광주은행의 추석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 이내다. 산출금리 대비 최대 0.70%p를 우대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추석 특별자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며 “지원 대상은 도내 및 해당 은행 영업점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며, 거래기여도 및 신용 등급에 따라 우대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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