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말디니 디렉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1년 재계약 근접
이브라히모비치, AC 밀란에서 활약으로 스웨덴대표팀으로도 다시 출전
AC 밀란, 이번 시즌 인터 밀란과 함께 선두 경쟁 벌이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AC 밀란과 1년 재계약 며칠 안으로 마무리 될 듯/ 사진: ⓒ스카이스포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AC 밀란과 1년 재계약 며칠 안으로 마무리 될 듯/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 AC 밀란)이 곧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파올로 말디니 AC 밀란 디렉터는 이브라히모비치와의 재계약 가까워졌다고 언급했다. AC 밀란과 1년 재계약은 향후 며칠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3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LA 갤럭시로 이적했다. 나이는 불혹을 바라보고 있고 유럽 무대에 멀어졌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2020년 1월 AC 밀란으로 돌아왔다.

2020-21시즌 즐라탄은 25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리에A에서는 17경기 15골로 리그 득점 5위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기수는 적어도 골은 굉장히 많은 편이다. 만약 시즌 내내 꾸준한 출전을 펼쳤다면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받고 있는 11만 4천 파운드(약 1억 7,000만원)의 주급을 유지하면서 1년 더 AC 밀란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또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뛰어나 스웨덴대표팀에 합류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시즌 세리에A는 그동안 스쿠데토를 거머귀주었던 유벤투스가 17승 8무 4패 승점 59로 리그 3위에 내려앉았고, 인터 밀란(22승 5무 2패 승점 71)이 선두, AC 밀란(19승 6무 5패 승점 63)이 2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AC 밀란은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미드필더 하칸 칼하노글루와 협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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