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10월의 MVP와 함께 이번 시즌 득점 선두 질주 중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세리에A 10월 MVP로 선정/ 사진: ⓒ세리에A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세리에A 10월 MVP로 선정/ 사진: ⓒ세리에A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AC 밀란)가 10월 이탈리아 세리에A 10월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세리에A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즐라탄을 10월의 MVP로 선정했다. 순위는 데이터들을 통계적으로 종합했고 10월 세리에A 4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경기로 집계했다. 즐라탄은 10월 5골 1도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즐라탄은 시즌 초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에 앞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치명적이었지만, 10월 18일 인터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에서 복귀하자마자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27일 AS 로마전도 멀티골, 11월 1일 열린 우디네세전에서는 전반 13분 프랑크 케시에에게 패스를 주면서 1도움으로 시작해 후반 37분 바이시클 킥으로 멋진 골을 뽑아내며 2골에 관여하고 2-1 승리를 견인했다.

루이지 데 시에르보 세리에A CEO는 “즐라탄은 시즌 초반부터 4경기에서 7골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즐라탄은 복귀와 동시에 슈퍼스타로서 카리스마와 경기력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그는 끝이 없는 챔피언이며, 나이가 결정요인이 아니라는 증거다”고 전했다.

한편 즐라탄은 이번 시즌 4경기 7골로 세리에A 득점 1위에 올라있고, AC 밀란은 5승 1무 승점 16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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