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포수 제외 전 포지션 수비 경험한 엔리케 에르난데스 영입 관심 보인다

미네소타 트윈스,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엔리케 에르난데스 영입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미네소타 트윈스,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엔리케 에르난데스 영입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엔리케 에르난데스(29, LA 다저스)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매체 ‘팬 사이디드’는 7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내야 보강을 위해 에르난데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1시즌 로스터를 개선하려는 미네소타는 디펜딩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데뷔한 에르난데스는 그해에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2015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6시즌 동안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90경기 타율 0.240 7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38을 기록 중이다.

에르난데스는 타격에서 굉장한 수준의 타격 능력을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포수 이외 내야수와 외야수 모든 포지션의 수비를 경험한 만능 유틸리티 선수다. 그러나 FA 선언 이후 다저스와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한편 미네소타는 마윈 곤잘레스와 에이르 아드리안자의 계약이 끝나면서 대체 선수로 에르난데스로 공백을 메우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