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기록...트럼프 행정부 4년 통틀어 48번이나 종전 기록 세웠다"

방한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시사포커스DB
방한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정권이양을 앞두고 있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우존스 지수 3만 돌파와 관련해 자축했다.

25일 AP통신 등 미국 주요매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백악관 브리핑룸에 갑작스레 등장해 다우존스 지수 3만 돌파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히 감사하다”며 “모든 분들께 축하 말씀을 드리고 싶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막 3만을 돌파했는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로 3만은 처음 돌파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여러 일들이 벌어졌지만, 놀라운 백신 개발 덕에 벌어진 일이라 흥분되는 마음을 감추기 어렵다”며 “의학적으로 이런 업적을 달성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제 생각에는 많은 사람들이 백신으로 인해 인정하고 있다고 보는데 큰 영향”이라며 “어쨌든 우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 깬 적 없는 3만 고지에 올랐고, 아무도 이 업적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후 곧바로 자화자찬을 이어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주식 시장은 9번째 종전 기록을 깼는데 트럼프 행정부 4년을 통틀어 48번이나 기록을 세웠다”며 “이 행정부 안에서 정말 열심히 일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 이 나라의 모든 국민께도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미국인 중에는 당신들 같은 사람들은 없기 때문으로 정말 감사하다”고 약 1분간 자축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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