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하이트진로 청년창업 프로젝트 일환인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2호점이 내년 상반기 중 광주에 문을 연다. 지난 5월 창원시에서 처음 시작한 빵그레 1호점에 이어 두 번째다. 

6일 광주시와 하이트진로는 광주광역시청에서 ‘저소득층 청년들 일자리 확대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빵그레는 하이트진로가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과 함께 기획한 청년창업 프로젝트로 처음 도전한 사업이다.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동안 직접 카페를 운영하며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게 목표다. 빵그레 1호점의 경우 오픈 100일 만에 월 매출 1500만 이상을 달성하며 경영안정화에 접어 들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1호점의 성공으로 2호점 제의가 많은 지자체로부터 있었지만  지역과 입지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하고 청년 일자리에 적극 관심을 갖고 다양한 청년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온 광주시로 결정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했으며 청년 창업지원 모델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