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제한으로 이번 여름 스타플레이어 영입 안 할 가능성 높다

리버풀, 티아고 알칸타라 영입 티모 베르너처럼 무산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리버풀, 티아고 알칸타라 영입 티모 베르너처럼 무산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버풀이 티아고 알칸타라(29,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을 고심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티모 베르너(첼시)와 마찬가지로 알칸타라 영입을 거부할 수도 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스타플레이어 영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제약에 마음을 바꿨다”고 밝혔다.

앞서 매체는 리버풀이 알칸타라와의 계약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들고 협상에 나설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첼시와 계약한 베르너처럼 알칸타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다음 시즌 유망주에게 기회를 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이번 여름 영입을 위해 큰돈을 쓰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베르너도 리버풀 이적을 열망했지만, 결국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26승 3무 9패 승점 81점)를 승점 18점 차이로 누르고 우승한 리버풀이 1군을 보강하기 위한 영입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출 제한이 크게 작용했고 전했다.

리버풀은 실제로 앤디 로버트슨의 백업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영입했을 뿐 적극적인 영입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리버풀이 베르너에 이어 알칸타라도 놓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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