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L 1만2700여 병 지원키로…“국민생수로서 역할 다할 것”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 삼다수 25톤을 집중호우 피해지역 11곳에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 삼다수 25톤을 집중호우 피해지역 11곳에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11개 지역에 삼다수 25톤이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물품으로 사용될 ‘제주 삼다수’ 2L 1만2700여 병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부산, 광주, 대전, 강원, 전라, 경상 지역 등 11개 시·도 지역 피해주민에게 삼다수가 지원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사는 수도권 집중호우 당시 2만2400병을 선제 지원했고, 인천 수돗물 유충 발생 당시에도 22만 병을 지원하는 등 공익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김정학 공사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재난?재해가 발생한 지역에 삼다수를 지원해오고 있다”면서,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생수로서의 역할과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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