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운영자금 대출해주고 대출채권으로 유동화증권 발행해 매각 하는 방식

기간산업 운용심의위원들 ⓒ시사포커스DB
기간산업 운용심의위원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기간산업 협력업체들 지원이 다음주 부터 개시된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이 23일 9차 기금운용심의회를 산업은행에서 열어 기안기금 지원대상 업종 내 중소·중견기업인 협력업체 등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프로그램 운용 및 기금의 후순위 증권 인수 등 지원방안’을 의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은행이 산업생태계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협력업체에 운영자금을 대출하고 대출채권을 기초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민간 등에 매각하는 구조다. 자금용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신규 운영자금으로 기존 은행권 대출 상환 용도로 활용 금지한다. 기안기금 협력업체 지원 규모 최대 5조5000억 원 중 이번 프로그램에 최대 1조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기안기금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 은행간 협약 체결을 조속히 체결하고 다음주 중 프로그램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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