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로이 사네, 4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로 복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 입는다

르로이 사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합의 완료/ 사진: ⓒBBC
르로이 사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합의 완료/ 사진: ⓒBBC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르로이 사네(24)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

영국 공영 ‘BBC’는 1일(한국시간) “사네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한다. 맨시티는 윙어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하는 것을 합의했고, 이적료는 최대 5,480만 파운드(약 810억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샬케04에서 데뷔한 사네는 2016년 맨시티로 이적한 뒤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 10골 15도움으로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EPL 2회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 시즌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내년 여름이면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사네는 재계약을 제안을 받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따르면 이를 거절하고 이적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국 최고의 명문으로 분데스리가에 복귀하게 된 사네는 계약기간 5년에 기본 이적료는 4,470만 파운드(약 660억원)에 옵션 포함 5,480만 파운드이며, 연봉은 2,000만 파운드(약 29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매체는 사네가 24시간 이내 독일로 건너가 이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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