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르세유 임대 이적 임박한 상태… 발렌시아도 임대 의향 있다

이강인,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임대 이적 임박/ 사진: ⓒ시사포커스
이강인,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임대 이적 임박/ 사진: ⓒ시사포커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프랑스 리그1에서 뛸 수도 있을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의 마르세유 임대 이적이 가까워졌다. 프랑스 외 영국 및 독일 클럽도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발렌시아도 이강인의 임대에 의사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이강인으 프랑스 복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르세유, 니스, 보르도 등이 거론됐고, 마르세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강인 임대 영입에 두드러졌다.

이강인은 지난 201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사상 첫 준우승으로 이끌고 골든볼에 선정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소속팀 발렌시아에서는 11경기 출전, 1골에 그치며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기회를 얻지 못한 이강인이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거부하는 의사와 함께 이적을 요청했고,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잔류시키려하지만 일단은 임대 이적을 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한편 마르세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되며 16승 8무 4패 승점 56으로 리그1 2위를 기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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