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국회의원으로서 내가 적임자”

의정부갑 무소속 문석균 후보가 의정부시에서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고병호 기자
의정부갑 무소속 문석균 후보가 의정부시에서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7일 오후 경기 의정부갑 무소속 문석균 국회의원 후보는 의정부시 녹양동 누가약국 앞에서 집중유세를 가졌다.

문석균 후보는 이날 집중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에게 “누가 더 의정부 국회의원으로 적합한지 의정부시민들 앞에서 평가받길 원한다”면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문 후보는 이번 의정부 국회의원 선거를 ‘의정부를 지킬 사람과 떠날 사람의 선거’라고 규정하고, 의정부에서 4대째 100년의 뿌리로 50년간 의정부를 지킨 문 후보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뼛속까지 의정부 사람, 뼛속까지 민주당 사람”은 문석균 후보 자신이며, 독재정권 시절부터 “빨갱이 새끼”란 소리를 견디고 살았다고 했다. 김대중 대통령 선거 시절에는 문석균 후보가 직접 선거벽보를 붙였고, 현수막을 붙인 일화와 2012년 문재인 대통령 선거때 ‘담쟁이캠프 청년부위원장’을 맡은 일화도 소개했다.

긴 암혹한 시절이 지나서야 김대중·노무현·문재인에 이르는 진보 대통령을 맞았다고 했다. 문석균 후보는 힘든 상황에서도 ‘민주당을 지켜낸’ 본인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에도 변함없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도 지킬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문석균 후보는 어린시절 “빨갱이 새끼”라 놀림받던 어린시절 모습을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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