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권 반드시 심판해야…여러분이 함께 하면 우리가 종로 경제 살려낼 것”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공식선거운동 둘째날인 3일 자신의 출마지인 종로에서 “봉제산업특구를 만들어 제2의 봉제혁명을 만들고 맞춤형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지역 공약을 내놨다.

황 대표는 이날 종로구 창신동 동묘앞역 근처에서 “문재인 정권 들어와 불과 2년 만에 우리나라가 망하기 시작했다. 바꿔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정부의 경제 실정, 소득주도성장, 잘못된 경제 정책을 바꿔야 한다. 경제가 어려워지니 제일 먼저 없어지는 게 일자리”라며 “단기 알바 일자리만 느는 게 정상인가. 문 정권의 총체적 난맥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문 정권) 3년 되면서 우리가 회복될 수 있을지 걱정할 정도로 나라가 무너졌다. 이 정권의 폭정을 막아야 한다”며 “여러분이 함게 하면 종로의 경제를 우리가 살려내겠다. 이런 정권에 대해 반드시 우리가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뿐 아니라 그는 연설 이후 유세차량에서 내려 유권자들에 인사했는데, ‘선거권 연령 인하’에 대해 묻는 청년들의 질문에 “젊은이들이 빨리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18세 이하 젊은이들이 빨리 정치에 참여해서 사회의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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