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미국으로부터 서면으로 알려왔다
외교채널을 통해 외교부에 알려온 것
업체들은 미국 FDA로부터 오늘밤 또는 내일 아침쯤이면 듣게 될것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8일 국내 진단키트  미국 FAD 승인 발표 논란과 관련하여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내 3개 업체 진단키트 미국 FDA 승인은 맞다"고 주장했다.

사진 = 외교통상부
사진 = 외교통상부

"일단 미측과 정상회담 협의과정에서 미측에서 우리 진단키트에 대해 협조요청을 했고, 미국 FDA승인이 필요한게 사실이니까 미국의 트럼프대통령께서 이부분을 빨리 풀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정상회담 통화에 따라 미측에서 절차를 진행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의 어떤 업체의 진단키트를 승인해 달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했느냐?"는 본지의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28일  "국산 3개 진단키트 제품의 FDA 사전승인이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내 이루어졌다"는 외교부의 발표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고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미국측에서 정상회담 이후에 정상회담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상의 지시를 챙겨야 하지 않겠느냐?"며 "미국에서 3개 업체를 지정해 통보가 갔을것이며, 곧 승인을 할 것이라고 우리한테 알려왔다."고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우리업체는 미국 FDA승인을 직접하지만 외교부에 알려온 것은 외교채널을 통해 알려 온 것"이라고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측에서 우리에게 오늘 서면으로 알려왔으며, 업체들은 미국 FDA로부터 오늘밤 또는 내일 아침쯤이면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3개의 국내업체는 어디냐?" 본지 기자의 질문에 "자신은 승인받은 3개의 업체 명단을 알고는 있지만 확인해 줄 수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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