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제품,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
국산 진단키트의 조속한 대미 수출을 위해 적극 지원 예정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미국 현지시간 3.27(금)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업체 3곳의 제품이 미 FDA 긴급사용승인 절차상 사전승인을 획득하였다.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진단시약(사진제공=씨젠)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진단시약(사진=씨젠)

해당 국산 제품은 이로써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국산 3개 진단키트 제품의 FDA 사전 승인이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진 것은 3.24 한미 정상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우리 국산 진단키트의 지원의사를 표명하면서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즉시 승인되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결과로 평가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우리 정부는 「코로나 19 대응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T/F」를 중심으로, 국산 진단키트의 조속한 대미 수출을 위해, 향후 미측 구매기관과 우리 기업들간 협의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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