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매수로 한진칼 주식 59만1천704주 추가 매입
주식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
[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 델타항공(Delta Air Lines, Inc.)이 한진칼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 델타항공은 24일 공시를 통해 한진칼의 주식을 장내 매수로 추가 취득해 지분율이 종전 9.21%에서 11.00%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지난 20∼21일 한진칼 주식 59만1천704주를 추가 매입했으며 이에 따라 보유한 주식은 총 605만8천751주로 늘었다. 한진그룹 경영권 다툼에서 델타항공은 조원태 회장의 '우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로써 델타칼의 지분율이 종전 10.00%에서 11.00%로 늘렸다. 델타항공의 주식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한진 OB들, 투기세력 '3자야합' 안된다...조원태 지지 선언
- 조현아 3자연합 김치훈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 자진사퇴…“현 경영진 지지”
- 한진, 전기 택배 차량 제주도 시범운영 예정
- 한진그룹, 호텔·레저 접고 항공·물류사업에 힘 싣는다…“핵심 사업 역량 강화”
- 대한항공, 조현아 " 기존입장 변화없다"...연합세력과 한진家의 경쟁구도 형성
- 깊어지는 대한항공 경영권 분쟁...KCGI, 전자투표 도입 주장,델타항공 지분 취득 진정한 의도 의구심
- KCGI “3자연합 제안 주총 안건 상정” 가처분 소송 vs 한진 “회사 이미지 훼손, 여론 악용 꼼수”
- 창립 51주년 맞은 대한항공…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정유진 기자
yujinrive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