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올해에만 벌써 4경기 7골 질주하며 유벤투스와 함께 상승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S 로마전 골로 4경기 7골 기록/ 사진: ⓒ게티 이미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S 로마전 골로 4경기 7골 기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다시 돌아왔다.

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코파 이탈리아 8강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하며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26분 곤살로 이과인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좌측면을 드리블로 돌파하며 수비수 두 명을 앞두고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호날두는 지난 6일 칼리아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13일 AS 로마전은 페널티킥으로, 20일 파르마 칼초전에서는 홀로 두 골을 넣으며 유벤투스의 2-1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지난달에도 5경기 연속골을 올렸던 호날두는 예전의 폼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호날두의 상승세와 더불어 유벤투스도 지난해 12월 15일 우디네세전부터 연승을 시작해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16승 3무 1패 승점 51로 선두를 달리며, 2위 인터 밀란(14승 5무 1패 승점 47)과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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