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신기원 예고...이 조합이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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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유니버스 스릴러 tvN ‘방법’ 성동일-조민수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영상 속 성동일-조민수의 강렬한 비주얼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진종현 회장은 인간이 아니에요. 그 놈은 악귀에요”라는 내레이션은 성동일의 미스터리한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무표정 뒤에 숨겨진 ‘악귀’ 성동일의 섬뜩한 광기와 소름 돋는 눈빛은 보는 이의 모골을 송연하게 만들 만큼 충격적이다. 

또한 손에 들린 라이터의 일렁이는 불꽃을 바라보는 성동일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일주일만 기다려. 세상이 변할 거야”라는 소름 끼치는 대사는 그가 드라마 ‘방법’을 통해 한국 드라마 악역의 새 지평을 열 전대미문의 악귀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할지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성동일을 영적으로 보필하는 조력자이자 베일에 싸인 조민수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핏빛 굿판을 벌이던 중 “네 이놈”이라며 호통을 치던 조민수가 돌연 성동일에게 “절부터 받으십쇼. 세상을 바꾸러 오신 분이시군요”라며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은 온 몸의 털을 쭈뼛 서게 할 만큼 심장을 절로 쪼그라들게 만든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사람을 저주로 죽이는 ‘방법’ 소재를 한국 드라마 최초로 다뤄 완성도를 담보하는 참신한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다.

무엇보다 보는 이의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센세이셔널한 특급 케미’와 한국 드라마 악역의 새 지평을 열 ‘피의 조합’이 첫 방송을 향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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