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 발표

전년 일자리는 2342만개로 전년대비 26만개(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업 일자리는 7만개, 중소기업·비영리기업 일자리는 각각 16만개, 3만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 통계청)
전년 일자리는 2342만개로 전년대비 26만개(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업 일자리는 7만개, 중소기업·비영리기업 일자리는 각각 16만개, 3만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 통계청)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전년 일자리는 2342만개로 전년대비 26만개(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업 일자리는 7만개, 중소기업·비영리기업 일자리는 각각 16만개, 3만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일자리 형태별로는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1739만개(74.3%)이고,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06만개(13.1%)였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1920만개(82.0%)로 전년보다 14만개 증가, 비임금근로 일자리는 422만개(18.0%)로 전년보다 12만개 증가했다.

조직형태별로 전체 일자리 중 회사법인 일자리는 48.2%로 가장 많고, 개인기업체 일자리는 31.4%였다.

기업규모별로 영리기업(대·중소기업에서 79.7%(1866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 중에서도 중소기업의 일자리가 63.9%(1497만개)였다.

산업별 일자리 규모는 제조업이 468만개(20.0%), 도·소매업 301만개(12.8%), 건설업 207만개(8.9%) 순이었다.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은 지속일자리가 86.4%, 대체일자리는 건설업(23.9%), 신규일자리는 부동산업(22.5%)에서 상대적 비중이 높았다.

성별 일자리 규모는 20대까지는 남녀가 비슷하나, 30대 이상의 남자 일자리는 전체의 약 60% 수준으로 성별 격차가 발생했다. 특히 전년대비 남자는 1만개, 여자는 24만개 증가했으며, 회삿법인에서 남자 1만개 감소, 여자는 15만개 증가했다.

연령별 일자리 규모는 40대(35.9%), 50대(23.3%), 30대(22.1%), 20대(14.2%), 60세 이상(13.8%), 19세 이하(0.8%) 순이었다. 50대 및 60세 이상이 점유한 일자리는 각각 14만개, 25만개 증가하였꼬 30대 및 40대는 각각 8만개, 5만개 감소했다.

전체 일자리의 평균 근속기간은 4.8년이며, 5년 이상 근속비중은 26.6%이었다. 기업규모별 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비영리기업(7.9년), 대기업(7.5년), 중소기업(3.1년) 순이었다. 평균 연령은 중소기업(46.4세), 비영리기업(45.4세), 대기업(40.3세)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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