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과 7,000만 파운드로 라힘 스털링 스왑딜 계획 중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라힘 스털링과 스왑딜 계획 있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라힘 스털링과 스왑딜 계획 있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라힘 스털링(25, 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원한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스털링 영입에 베일과 7,000만 파운드(약 1,048억 4,390만원)를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여름 스털링 측은 레알 마드리드 디렉터 호세 앙헬 산체스와 만난 바 있다”고 밝혔다.

스털링은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는 반면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커리어를 끝내고 싶어 한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베일에 현금을 더한 거래를 통해 스털링 영입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이적이 무산된 베일은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다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상이 들려왔다. 그러나 지난달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브뤼헤전 명단에서 제외된 뒤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다.

종아리 부상까지 당한 베일은 지단 감독의 계획에서 더욱 멀어졌고, 1월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화이 선화에서 제안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시티도 베일의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빅클럽 중 하나인 만큼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에 관심이 있다면 스왑딜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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