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직원들에게 야근을 강제하고 있다는 주장 나와
티몬 관계자 "불가피한 야근이 필요한 경우 보상 지급"

소셜커머스 티몬이 직원들을 야근 강제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 티몬)
소셜커머스 티몬이 직원들을 야근 강제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 티몬)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이 직원들을 야근 강제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티몬 퇴근 불가, 야근강제통보’라는 글이 올라왔다.

티몬이 할당 등을 채우지 못한 직원들을 퇴근 하지 못하게 하고 수당 없이 야근을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어 다른 직원은 댓글을 통해 “티몬의 간부들은 인사개편에 두려워 직원들에게 야근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티몬 관계자는 “주52시간 근로제를 준수하고 있으며 철저한 근무시간 확인을 통해 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출퇴근 모바일 시스템 ‘시프티’를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며 “불가피한 야근이 필요할 경우와 휴일 근무의 경우 연장근무시간에 따라 월 단위로 정산하여 법정 기준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티몬은 지난 6월 직원들에게 ‘지하철 앞 불법 전단지 배부’, ‘단체 카톡방 만들어 매출압박’, ‘직원들이 퇴근한 저녁 12시에 카톡으로 업무지시’, ‘SNS 프로필 사진 변경 및 집 주변 홍보 강요’, ‘무분별한 파트너 전가의 특가 영업’을 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티몬 관계자는 “자발적인 행사였으며 불참자에 대해 어떠한 부당한 대우나 징계조치를 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