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실적서 영업적자 기록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

이마트가 창사 후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겪었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마이너스를 기록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이마트가 창사 후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겪었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마이너스를 기록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이마트가 창사 후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겪었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마이너스를 기록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2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전환을 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이마트는 2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 4조5810억원,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 14.8% 증가, 적자전환한 수치다.

이마트가 실적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1년 이후(신세계 법인 분리된 후) 처음이다.

이마트는 지난 2016년(147개)에서 2017년(145개), 2018년(143개), 2019년 2분기(142개)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다만 트레이더스는 2016년(11개), 2017년(14개), 2018년(15개), 2019년 2분기(16개)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 이마트 측은 하반기 ‘오프라인 점포 부가가치 재창출’, ‘오프라인 구조 개편’, ‘전문점의 선택과 집중’ 등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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