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기간 통합된 사용 경험 제공할 것”

삼성 갤럭시 북S.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북S. ⓒ삼성전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기간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이 날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갤럭시 노트10과 노트10+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5G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컴퓨팅과 AI를 결합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함께 열어 가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기기·애플리케이션·서비스간 매끄러운 연결성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의 첫 번째 협력의 결과 갤럭시 노트10에서는 윈도우 10 기반 PC와의 연결성이 대폭 강화됐다.

사용자는 PC와 스마트폰을 오가지 않고도 PC에서 갤럭시 노트10의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메시지, 알림을 확인하고 바로 답변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에서 촬영한 최근 사진을 PC로 옮기지 않고 실시간으로 PC에서 확인하고 편집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언제든지 갤럭시 노트10 상단 퀵 패널 ‘링크 투 윈도우’에서 PC 자동 연결 기능을 설정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10에는 최적화된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이메일 솔루션인 아웃룩이 기본 탑재된다.

올해 가을부터는 사용자가 별도로 백업할 필요 없이 삼성 갤러리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와 자동으로 동기화할 수 있어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사진과 비디오를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과 PC의 장점을 결합해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카테고리를 여는 ‘갤럭시 북 S’도 선보였다.

갤럭시 북 S는 세계 최초로 퀄컴의 7nm PC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cx’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함께 LTE 이동통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북 S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하며 13.3형의 터치 스크린과 일체형 키보드를 탑재해 업무나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거의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TB 마이크로 SD 카드를 지원해 최대 1.5TB 용량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