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그래픽 향상 및 고객 가치 위해 다이렉트X 11 지원과 애플 메탈 API 전환
사이드카, 애플 펜슬 2 기울기 및 더블 탭 지원

2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의 글로벌 기업 패러렐즈의 윈도우 가상화 솔루션 ‘패러렐즈 데스크톱 15’ 발표회에서 패러렐즈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인 커트 슈무커가 신제품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2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의 글로벌 기업 패러렐즈의 윈도우 가상화 솔루션 ‘패러렐즈 데스크톱 15’ 발표회에서 패러렐즈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인 커트 슈무커가 신제품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 기업 패러렐즈가 27일 향상된 그래픽을 위해 애플 메탈 API를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5를 출시했다. 패러렐즈는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이자 맥에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업계 선도 소프트웨어 크리에이터다.

메탈 전환의 일환으로 패러렐즈 데스크톱 15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메탈에서 다이렉트X(DirectX)11, 10, 9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이 메탈 API를 강조한 것에 따라, 패러렐즈는 맥OS 모하비, 맥OS 카탈리나(10.15) 내 메탈 상 다이렉트X 11, 10, 9의 우수한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진행했다. 단 사용자 경험은 맥에서 사용되는 CPU와 그래픽카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5 유저들은 다음과 같이 이전 버전에서 실행되지 않았던 많은 윈도우 프로그램과 PC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CAD/CAM 애플리케이션 - 아크GIS 프로 2.3 / 오토데스크 3ds 맥스 2020 / 루미온 / 마스터시리즈

맥OS 모하비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디피니티브 에디션 / 아노 2205 / 스페이스 엔지니어 / 더 튜링 테스트

맥OS 카탈리나 - 아노 1800 / 폴아웃 4 / 피파 19 / 매든 NFL 19

패러렐즈 데스크톱 15의 저전력 블루투스의 지원으로 엑스박스 컨트롤러, 로지텍 크래프트, 아이리스펜, 스마트 가전 및 스마트 밴드와 같은 일부 IoT 기기를 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원 플랫폼에는 윈도우 10과 8.1, 안드로이드, 리눅스 커널 3.13 이상이 포함된다. 공유 블루투스 버전은 4.0이다.

맥에서 패러렐즈 데스크톱 15를 실행하는 모습. ⓒ패러렐즈
맥에서 패러렐즈 데스크톱 15를 실행하는 모습. ⓒ패러렐즈

패러렐즈 데스크톱 프로 에디션과 비즈니스 에디션에는 윈도우에서 추가적인 보안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가상 하드웨어 VM 구성인 vTPM(가상 신뢰 플랫폼 모듈)이 추가됐다. 고도로 안전한 기업 환경에서 vTPM을 사용하면 기업 그룹 정책에 따라 비트로커를 활성화하고 가상 스마트 카드를 사용하거나 향상된 보안을 위해 윈도우 헬로 PIN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패러렐즈 데스크톱 프로 에디션과 비즈니스 에디션 유저들은 물리적 디스크(내부, 외부 모두)를 논리적으로 내부 디스크로 VM에 연결할 수 있어 ▲윈도우 또는 다른 OS를 해당 디스크에 설치 ▲해당 디스크에 설치된 OS로 부팅 ▲부트캠프 사용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은 패러렐즈 데스크톱 15 비즈니스 에디션의 향상되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 이제 IT 팀은 원하는 모드로 VM을 잠글 수 있고 엔드유저는 항상 익숙한 환경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5의 향상된 성능으로는 ▲최대 80% 빠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시작 ▲최대 15% 빨라진 3D 그래픽 향상 ▲더 빠르고 응답이 개선된 패러렐즈 데스크톱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이 있다.

패러렐즈 엔지니어링 및 지원 수석 부사장인 닉 도브로볼스키는 “패러렐즈가 애플 메탈 API 지원을 위해 상당한 투자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고객들은 패러렐즈 데스크톱의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버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패러렐즈 데스크톱 15 유저들은 이전에 사용할 수 없었던 CAD, CAM 애플리케이션 및 윈도우 PC 게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이드카, 애플 펜슬 지원 등 맥과 윈도우의 가장 포괄적인 통합을 제공하기 위해 맥OS 카탈리나와의 통합 기능이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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