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현장 위주 점검·집행력 높이겠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 발전 특별위원장.[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 발전 특별위원장은 8일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을 어려움을 경청하고 걸림돌을 해소하는 가용자원들을 지원하는 촉진자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정부가 부품·소재·장비 산업의 뼈대를 튼튼히 하는 중장기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면, 우리 특위는 당장 피해가 발생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 중점적으로 살피고 해결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한 산업피해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에 현장 위주 점검과 집행력을 높이겠다”며 “위기 극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닥터헬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특위는 감정적 공방보다 냉정적이고 합리적인 자세로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의 단합된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위원회는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각 분야 전문가와도 지혜와 해법을 공유해 실질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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