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하거나 스윗하거나...극과극 상반매력 로코 화력 높인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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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연우진이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극과 극의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25일 KBS 새 월화극 ‘너의 노래를 들려줘’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굳게 다문 입술과 초점 없는 눈빛으로 수심에 잠긴 연우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차갑고 어두운 그의 무표정은 어딘지 서늘한 기류가 감돌고 있다. 이와는 달리 한 손에는 아이스크림, 한 손에는 팀파니 말렛을 들고 부드러운 미소를 띤 모습도 담겨 있어 흥미롭다.
 
연우진이 맡은 장윤이란 역은 극 중 오케스트라의 객원 피아니스트다. 출중한 연주 실력으로 오케스트라에 입단, 그 자체로 파격적이라 그의 존재는 늘 단원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팀파니스트 홍이영(김세정 분)과 얽히고설키며 이브닝콜러로 변신, 그녀의 꿀잠을 위한 특별한 아르바이트를 수행한다고. 엉뚱하면서도 설렘을 유발하는 스윗함과 속내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면모로 극의 긴장감과 궁금증을 이끌 그의 연기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내달 첫 방송될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 

극중 연우진(장윤 역)이 서늘한 냉기가 흐르는 미스터리남(男)부터 엉뚱하고 스윗한 매력남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여심 장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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