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월 라이언 에어 참사 이후 5개월 만 또 비슷한 참사

ⓒKBS보도화면캡쳐
ⓒKBS보도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에티오피아 여객기 소속 보잉 737맥스 기종이 추락해 전원 사망했다. 문제는 최신기종의 사고로 인해 세계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나오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에티오피아 소속 보잉 737맥스 기종이 에티오피아에서 케냐로 향하기 위해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 157명 전원이 사망한다.

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탑승자는 없었으며 현재까지 케냐인 32명을 비롯해 35개국 국적의 승객이 모두 사망했다.

통신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이날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볼레 국제공항을 출발해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기 위해 이륙 6분 만에 인근에 추락했다.

특히 추락 직전 조종사들은 상승에 어려움을 호소했던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더불어 보잉 737맥스 기종은 보잉사의 최신 기종으로 앞서 지난 해 10월 추락사고로 전원사망한 기종과 같은 기종이다.

당초 지난 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언 에어 추락당시에도 이륙 직후 약 13분 만에 추락해 전원이 사망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두 사고 모두 같은 기종의 동체가 이륙 직후 15분 내 추락했다는 연관성을 갖고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 보잉 737맥스 기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