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중에서는 폭스바겐이 최하위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산차 중 서비스센터 소비자만족도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이 외 수입차 중에서는 폭스바겐이 ‘꼴찌’를 기록했다.
7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장점유율 사우이 11개(국산 5개, 수입 6개) 업체의 자동차 서비스센터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및 피해구제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서비스품질에서 3.74점을 받아 르노삼성(3.87점), 쌍용자동차(3.75점), 현대자동차(3.74점), 한국GM(3.77점) 중 현대자동차와 함께 최하위였다.
이어 시설 이용 편리성에서는 3.67점, 점검절차 및 비용의 적절성 3.46점, 사이트·앱 정보유영성 3.33점, 서비스호감도 3.51점을 받아 종합만족도 3.54점을 기록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종합만족도에서 3.72점, 쌍용자동차 3.60점, 현대자동차 3.59점, 한국GM 3.56점을 받았다.
아울러 수입차 부문에서는 폭스바겐이 종합만족도 3.21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렉서스(3.81점), 메르세데스-벤츠(3.67점), 포드(3.61점), BMW(3.48점), 아우디(3.43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관련 사업자와 공유하고 취약부문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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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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