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업 시작…전국 16곳 지점, 400명 설계사

사진ⓒABL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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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ABL생명은 자회사형 GA인 ABA금융서비스가 4일 출범해 공식 영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ABA금융서비스는 ABL생명이 100% 출자해 설립된 독립법인 보험판매 전문회사이며 자본금은 70억원이다. 서울 내 7개 지점을 비롯해 부천, 춘천, 청주, 창원, 전주, 광주 등 전국 16곳에 지점을 개설하며 설계사 400여명 규모로 출발한다. 대표로는 신완섭 전 ABL생명 FC실장이 선임됐다.

ABA금융서비스는 ‘더 나은 자산(A Better Asset)'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SNS를 활용한 마케팅과 핀테크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계사들의 영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ABL생명은 생보업계에서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라이나생명, 미래에셋생명, 메트라이프생명에 이어 여섯 번째 판매 자회사가 됐다. 자회사형GA의 경우 생명보험 상품은 자사의 것만 판매하지만 손해보험 상품은 제휴를 맺은 여러 회사의 상품이 판매 가능하다.

신완섭 ABA금융서비스 대표는 “든든한 자본력과 선진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폭 넓은 생·손보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선도적인 디지털 서비스로 고객에게 안정적인 토탈 원스톱 보험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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