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F DESIGN AWARD 2016년 "WINNER" 상 수상
10개 에어노즐로 미세먼지 제거…원적외선 조명으로 살균까지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견본주택에 설치된 에어워셔를 방문객이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주)한라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견본주택에 설치된 에어워셔를 방문객이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주)한라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주식회사 한라가 이달 분양하는 ‘당진 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각 동마다 에어워셔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잡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일 주식회사 한라(이하 한라)는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앞으로 분양하는 단지에 미세먼지 차단 특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가 전 옷이나 신발에 묻은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제거기를 설치한 것이다.

해당 에어워셔(미세먼지 제거기)는 한라 고유의 특화상품으로 디자인 어워드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독일 IF DESIGN AWARD에서 2016년 WINNER 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에어워셔 상부 및 몸체에 10개의 에어노즐이 몸에 붙은 미세먼지 제거를 도와주며 기기에 장착된 LCD 패널에서는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실시간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한다. 원적외선 조명을 통한 살균까지 가능하다.

또한 한라는 단지 내 미세먼지 상태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할 계획이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체육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걱정이 높아지며 이를 해결하기위한 기술을 개발·적용하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는 젊은 수요층부터 건강 염려가 큰 연령대가 높은 수요자들까지 눈길을 끌만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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