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협력업체 일부 직원들, ‘정규직 전환 발표 후’ 친인척 대거 입사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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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협력업체인 A업체 책임자, 정규직 전환 발표 이후 조카 4명 입사시켜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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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가 비정규직인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협력업체 직원들이 아들과 조카, 동생 등 친인척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규직 전환 발표 이후 입사해 논란이 예상된다.

19일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실에서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 협력업체인 A업체 책임자는 아들 2명과 조카 4명을 A업체 및 이웃 협력업체에 입사시켰다. 이 중 조카 4명은 정규직 전환 발표 이후 입사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인천공항을 찾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맞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공기업인 인천공항은 협력업체 비정규직원들을 속속 정규직 전환 시키고 있다.

문제는 협력업체 임원 등이 정규직 전환 발표 이후 자신들의 친인척을 대거 입사시켰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이미 정규직이 됐으며 나머지도 정규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한 노조의 간부는 정규직 전환 발표 이후 동생을 채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민경욱 의원실 관계자는 “‘정식적인 채용이었다’, ‘협력업체에 대해 감사 권한이 없다’는 식으로 하다보니 이것을 점검할 수 있는 곳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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