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관계자 "'보해 소주' 일부 업체서 재생산 요구해 재생산...잎새주는 가격 인상 계획 없어"

보해양조의 '보해 소주'가 재생산되며 기존 1116.9원에서 1300원으로 가격 인상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 / 보해양조
보해양조의 '보해 소주'가 재생산되며 기존 1116.9원에서 1300원으로 가격 인상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 / 보해양조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주류제조 및 판매업체 보해양조가 ‘보해 소주’를 재생산하며 기존 1116.9원(공병가 포함)에서 1300원으로 가격 인상해 판매될 예정이다.

17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한정 형식으로 판매되었던 ‘보해 소주’는 당시 소량 생산되어 일부 식당이나 업체에 판매되고 이후 생산이 중단됐다. 하지만 이 식당·업체에서 재생산을 요구해 최근 재생산됐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보해 소주’ 는 주력 제품이 아니며 당시 한정판 형식으로 판매했던 주류이다”라며 “2015년 잠깐 생산되고 3년간 생산되지 않았는데 복고풍 형식의 디자인과 맞는 일부 업체에서 재생산을 요구해 최근 재생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생산하며 가격 인상을 한 것은 병과 원부자재 등을 새로 구입하고 소량으로 생산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됐다”며 “(주력 주류 제품인) 잎새주 가격 인상은 전혀 계획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