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계란과자에서 콘돔 비닐이 나왔다는 글 올라와
누리꾼들 "공정상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허위면 고소감", "이마트 고객센터 대응 잘해주는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이마트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의 계란과자에서 ‘콘돔 비닐’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마트 노브랜드의 계란과자를 1/3 정도 먹다가 손에 뭐가 잡히길래 치토스처럼 스티커를 넣어줬다 했더니 콘돔 껍데기가 나왔다’는 내용이 담긴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마트 본사에 연락하면 지점하고 통화하라 하고, 지점은 공장에 통화하라 하고 공장은 회수 얘기만 꺼내고 늦장 대응에 굉장히 화가 난다’며 ‘과자 일 년에 한두 번 먹는 건데 음식물에 머리카락이 나오든 뭐가 나오든 신경 안 썼었는데 이건 화 밖에 안 난다’고 끝맺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만약 허위면 고소감이다”, “공정상 껍질이 저렇게 멀쩡하게 나오기가 불가능할 것 같은데”라는 등 믿기지 않는다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이어 “이마트, 신세계에서 절대로 저렇게 대응할 리가 없다”, “이마트 고객센터 대응 진짜 잘해줌” 등 이마트를 옹호하는 댓글도 게재되었다.

한편 이마트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식약처에서 조사 중이며 제조과정에서 혼입된 것인지 여부는 확인 중에 있다”며 “식약처의 조사결과에 따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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