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 수호라는 막중한 책무 대한 결연한 의지"

▲ 정경두 합참의장 ‘환골탈태 수준의 국방개혁을 통해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정경두 합참의장 ‘환골탈태 수준의 국방개혁을 통해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16일 오전 합동참모본부에서 진행된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최근 국가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 군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 수호라는 막중한 책무에 대해 결연한 의지로 임무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 의장은 “북한의 핵무기 위협과 사이버 공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안보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감히 누구라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우리 군의 역량과 태세, 그리고 의지를 다져나가겠다”고 했다.

또 정 의장은 “지금 우리 군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위기와 요구에 직면해 있지만, 이것이 우리 군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합참은 “연합방위태세 강화와 함께 전시작전권 전환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이를 위해 오는 27일 열리는 제42차 한미군사위원회의(MCM)에서 전작권 전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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