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결혼발표 4개월 바라보는 예비엄마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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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이시영이 결혼과 동시에 임신 사실을 전했다.

이시영은 13일 자신의 SNS에 “쑥스럽지만 처음으로 편지를 쓰게 됐다”며 “저는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좀 갑작스럽지만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가족들과 상의하고 결정을 내리게 됐는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녀는 “드라마 촬영이 한참 진행 중일 때 이 사실을 알게 됐고 너무나 갑작스러운 소식에 걱정과 두려움도 가득했지만 먼저 새 생명이 찾아와준 것에 대해 감사 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바쁜 스케줄이었기에 사실 저도 어찌해야 할지 잘 몰랐고 드라마 팀이나 외부에 알려지면 저로 인해 피해가 있을까 아무에게도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쑥스럽지만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됐다”며 “앞으로 저는 저에게 남은 촬영 일정들을 모두 성실히 마칠 생각이고 동시에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했다.

말미에 “마지막으로 4개월 긴 시간 동안 같이 고생한 파수꾼의 모든 스태프분들 항상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서로 격려해주고 힘이 되어준 배우 분들 감독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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