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본리딩부터 '블랙홀' 매력 폭발...'대본+연기+디렉팅'

▲ 사진 위로부터 시계방향 남주혁, 신세경, 크리스탈, 공명 / ⓒ하백의 신부 2017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tvN 새 월화극 ‘하백의 신부 2017’이 대본리딩 현장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나선다.

24일 제작진 측은 신세경, 남주혁, 임주환, 크리스탈, 공명 등 ‘꿈의 조합’으로 캐스팅 완료를 마치고 대본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하백의 신부 2017’ 대본리딩에는 본 드라마를 이끌어갈 김병수 PD와 정윤정 작가를 비롯해 신세경(소아 역), 남주혁(하백 역), 임주환(후예 역), 크리스탈(무라 역), 공명(비렴 역) 등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열정과 연기력을 폭발시키며 향후 브라운관에서 펼쳐질 ‘하백홀릭’을 예고했다.
 
첫 인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들어가자 배우들은 180도 달라진 표정으로 뜨거운 연기 열정을 쏟아냈다. 신의 종이 되어버린 불운의 정신과 의사 ‘소아’ 역의 신세경은 제 옷을 입은 듯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신세경만의 풋풋한 에너지를 마음껏 펼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물의 신 하백과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기대해달라”는 신세경의 남다른 각오처럼 하백으로 분한 남주혁과의 밀당 케미가 돋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인간계로 내려온 물의 신 ‘하백’ 역을 맡은 남주혁은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목소리 톤으로 근엄하면서도 시크하고 자기애로 똘똘 뭉친 하백의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표정과 제스처 등 오랫동안 하백 캐릭터를 연구했음을 드러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극 중 신보다 완벽하고 인간적인 자수성가 사업가 ‘후예’ 역의 임주환과 인간세상에 파견된 신계 수국(물)의 관리신 ‘무라’ 역의 크리스탈, 사교 왕이자 인간세상에 파견된 신계 천국(하늘)의 관리신 ‘비렴’ 역을 맡은 공명의 열연까지 이어져 몰입도 높은 대본리딩 현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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