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에 새로운 변화 가져왔다"...여자친구 스타일 변화 집중 조명

▲ ⓒ빌보드-데이즈드 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미국 빌보드에 이어 영국도 걸그룹 여자친구에 푹 빠졌다.

최근 영국 디지털매거진 데이즈드측은 이달에 꼭 들어야 할 K팝 음악으로 여자친구의 신곡 ‘핑거팁’을 손꼽으며 음악적 성장에 극찬을 보냈다.
 
데이즈드 측은 “지난해 시간을 달려서’ 이후 학교 3부작을 마무리한 여자친구가 다음 작품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뜨거웠다”며 “데뷔 이후 여자친구는 다른 걸그룹과는 차별되는 외우기 쉬운 사운드에 오케스트라와 기타 사운드로 힘을 더해 질 높은 음악을 만들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곡 ‘핑거팁’으로 더욱 더 매끄럽고 세련되게 자신들의 음악을 최고로 이끌어냈다”며 “펑키한 멜로디와 ‘탕탕탕’ 가사 후크는 빠른 속도로 음악을 가득 채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더 많은 것을 찾게 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미국의 빌보드는 “여자친구의 스타일의 진화”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며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신곡 ‘핑거팁’에 이르기까지 음악적 성장과 스타일의 변화를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끈다.
 
빌보드는 “2015년 데뷔 이후, 여자친구는 K팝 장르에 스타일부터 비주얼까지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며 “최근 발표한 새 앨범 디 어웨이크닝으로 빌보드차트에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고 전했다.
 
또 “신곡 ‘핑거팁’에서는 시크한 밀리터리룩과 금발 염색 등 실험적인 스타일로 변화를 주었고, 80년대 펑키 스타일로 향수 어린 사운드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강렬한 사운드를 완성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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