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의 패키지화·브랜드화 지원 등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빅 데이터 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중소기업 빅 데이터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빅 데이터 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중소기업 빅 데이터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을 상대로 빅 데이터에 기반을 둔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국내 우수 빅 데이터 솔루션 기업의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나 이번 지원사업은 최근 데이터 처리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원천으로 부각되면서 빅 데이터 분석·활용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자금·인력·데이터 활용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지원 사업은 세 갈래로 추진되며, 우선 빅 데이터 분석 수요는 있지만 비용 등 문제로 활용을 못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중에 출시된 국내 빅 데이터 상용솔루션을 보급하고 컨설팅도 해줘 30개 중소기업이 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가상화 기술, 시각화 기술, 하둡 등 빅 데이터 분석·활용에 필수적인 기술을 가진 개별 빅 데이터 솔루션 중소기업들을 연계해 솔루션의 패키지화·브랜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계획·추진 중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비즈니스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 기술 멘토링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약 25명의 전문가 풀을 구성해 사업화 가능성이 큰 30여개 기업을 중심으로 집중 멘토링을 해줄 예정이다.
 
미래부는 오는 19∼25일동안 지원을 받을 중소기업을 공모하며, 선정 결과는 27일 발표된다. 이 외에 공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K-ICT 빅 데이터 홈페이지(kbig.kr)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지원 사업을 앞두고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도 강화되고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는 빅 데이터 솔루션 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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