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구인 100여명 참가…산연 협력 활성화 시킨다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이상천)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회(FhG·총재 라이문트 노이케바우어)는 산연 협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나노종합기술원에서 국제공동워크숍을 연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홈페이지 갈무리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이상천)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회(FhG·총재 라이문트 노이케바우어)는 산연 협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나노종합기술원에서 국제공동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에는 노이케바우어 FhG 총재,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이상천 NST 이사장 등 한국과 독일 양국의 기업인과 연구자 100여명이 참여한다.
 
미래부와 공동워크숍을 진행하게 된 프라운호퍼연구회는 세계적인 응용연구 기관으로 40여 지역에 설립된 66개 연구소가 산업계와 밀착된 연구를 한다.
 
미래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6개 산업지원 연구소를 ‘한국형 프라운호퍼 연구소’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중이다.
 
개회식에서는 권영운 LG화학 중앙연구소 미래기술센터장과 스테판 베커 BASF사 아태지역 유기전자재료부문 R&D센터장이 각각 산연협력 사례를 발표하고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후에는 10개 연구기관이 제안하는 공동연구 주제가 발표된다.
 
주제 발표 때는 양측이 제안한 51개 공동연구 주제 가운데 17개를 건강, IT, 재료·소재 부문으로 나눠 20분씩 설명하게 되며, 양측은 워크숍에 앞서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는다.
 
이에 대해 이상천 이사장은 “프라운호퍼연구회는 기업과 사회에 이익이 되는 응용연구로 제조업 강국 독일의 경쟁력을 뒷받침해 왔다”며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공동연구 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프라운호퍼와 협력을 강화하고, 출연연의 산연협력 활성화를 독려하겠다”고 알렸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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