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별로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도움 전달 예정

▲ 서울시 서초구는 재난취약가구에 속하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을 대상으로 가스·전기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정비 사업을 9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사진ⓒ서초구
서울시 서초구는 재난취약가구에 속하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을 대상으로 가스·전기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정비 사업을 9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는 각 동 주민 센터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해 해당 서비스가 꼭 필요한 950가구를 추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 사업은 서초구청 안전도시과의 주관 하에 서초구 자율방재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로 구성된 안전 복지컨설팅단이 가스누출, 감전 등의 사고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우선 노후 되고 불량한 가스·전기 시설은 타이머콕크·누전차단의 교체를 시작으로, 생활안전관련 매뉴얼을 배부하고 가스(전기)안전 사용법을 설명하는 등 재난예방 및 생활안전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우리의 생활 곳곳에 숨어있다. 재난취약가구는 각종 안전사고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어려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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