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이 아닌 실제상황처럼 복합재난대비에 ‘총력’

▲ 22일 광명시는 이번 달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2015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광명시
22일 광명시는 이번 달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2015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무려 3박4일 동안 490여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해 도상훈련과 토의형 훈련, 실제훈련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영서변전소 피폭에 대한 대응훈련’과 ‘민방공대피 훈련’, ‘공무원 전 직원 화생방 및 방독면 착용훈련’ 등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에 실시된 ‘영서변전소 피폭에 대한 대응훈련’은 올해 처음으로 시 주관 하에 이뤄졌다는 것이다.
 
‘영서변전소 피폭에 대한 대응훈련’은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도록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 복합재난대비 훈련으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19일에 공무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생방훈련과 방독면 착용훈련을 진행하여 형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실전 훈련으로 자리 잡게 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