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

▲ 3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디딤도리봉사단은 지난 23일 굿윌스토어 밀알 송파점에 재활용품 4000여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3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디딤도리봉사단은 지난 23일 굿윌스토어 밀알 송파점에 재활용품 4000여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윌스토어란 현재 장애인 50여 명이 일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증품 판매장이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을 창출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활용품 기부에는 공단 전 직원들이 직접 모은 의류, 잡화, 책 등의 물품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의 손질을 거쳐 매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 손만석 대표는 공단 직원들이 기증한 재활용품 4천 여 점의 판매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 11명에게 한 달 급여를 지급할 수 있을 정도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자원 재활용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앞으로도 소외계층과 함께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공단은 디딤도리봉사단을 통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문화체험 지원,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 아동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등 업무 특성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또한 2014년부터 노들 장애인 야간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율적인 모금을 통해 후원금을 마련해 온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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