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위한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에 활용

▲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민족 화해와 평화를 위한 지원 협약식‘에서 인도적 대북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 8억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민족 화해와 평화를 위한 지원 협약식에서 인도적 대북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 8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약식 자리에는 이광구 은행장과 염수정 추기경이 함께 자리를 빛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구 은행장은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지만 아직도 남북 분단으로 인해 민족 간 갈등과 분열의 폭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진정으로 평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하는 이 기부금이 화해와 통일로 가는 길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염수정 추기경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인 금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염원한다한반도의 평화를 앞당기려는 노력에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천주교 서울 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교구 민족화해위원회를 통해 남북 간 교류협력, 화해 교육,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민간차원의 인도적 대북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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