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非장애의 편견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 16일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소장 김대철)는 성민복지관과 함께 손잡고 7월 12일까지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 지하 1층에 위치한 ‘물만골역 인권전시관’에서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국가인권위원회

16일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소장 김대철)는 성민복지관과 함께 손잡고 712일까지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 지하 1층에 위치한 물만골역 인권전시관에서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곤소곤 들려주는 이야기발달장애사진전은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가 장애인과 장애인이 모두 바라보는 시각이 모두 같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소 전하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의 여러 가지 사연을 사진을 통해 들려주겠다는 취지다.

지적자폐성 장애인 208명이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사진동아리 작가들은 언어가 아닌 사진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본 풍경, 인물, 사물 등 31점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발달장애인 사진동아리 작가들은 ‘2014 1회 전국 지적·자폐성 장애인 사진공모전에 작품을 공모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122430일 종로구 경인미술관에서 이미 한 번의 사진전을 경험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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