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구미시청에서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 등과 함께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는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건립비 23억 원을 지원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에 대한 배분업무를 맡게 되며, 구미시는 가족행복플라자 관리와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는 올해 구미시 소유의 적정 부지에 3층 건물로 착공돼 오는 2017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복지시설·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등 가족을 위한 다목적 이용시설이 들어선다.

삼성전자 심원환 구미스마트시티 공장장은 “이번 가족행복플라자가 구미지역 내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에게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역사회의 행복은 곧 시민들의 가정의 화목에서 출발한다는 믿음으로 추진된 이번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