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성공적 사회전환을 위해 특수학교·학급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복지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일자리 사업은 현재 특수학교·학급에 재학 중인 고3과 해당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또한 이들의 성공적인 사회전환을 위해 복지일자리 사업은 아산우체국과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카페 등 2개소와 협력하여 진행한다.

학생들은 특수교육 연계맞춤형 직무훈련을 마친 후 일자리 기관의 여건을 고려해 우편물 보조업무, 바리스타 보조업무 등 월 56시간 시간제로 근무하며 31만300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학생이 우리지역에서 취업을 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회전환 체제 마련을 위해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