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일상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 해소 기대

▲ 대구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대구형 복지 안전망 ‘ 달구벌 복지 기동대’ 운영 계획을 27일 밝혔다. 사진 / 대구시

대구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대구형 복지 안전망 ‘ 달구벌 복지 기동대’ 운영 계획을 27일 밝혔다.

또한 기동대의 운영 성과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열관리시공협회, 보일러설비협회 등 7개 민간 기관이 협력을 약속했다. 이 기관들은 달구벌 복지기동대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가스・전기・난방・의료서비스 등 기관별 전문 분야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달구벌 복지기동대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지만, 현재 아무런 도움을 받고 있지 못한 시민과 기존 저소득·장애인·독거노인 등 기초생활 보장수급자들을 주 대상으로 설정했다. 주요 지원 사항은 긴급복지제도 안내와 소규모 수선 등 생활불편사항을 다룬다. 또 정신적·신체적 건강 상담 및 치료 등 의료 서비스도 지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간 사회복지 욕구와 복지지출의 증가에도 복지체감이 향상되지 못한 것은 공공부조와 민간복지 간의 협력이 유기적으로 작동하지 못하여 복지서비스가 일회성에 그치거나 분절적으로 제공된데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군에서는 달구벌 복기기동대를 구성․운영하여 어려운 시민들을 열심히 찾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간기관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의 불편을 덜어 주는 복지공동체를 완성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대구시는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사업을 더욱더 확대 해 나가고, 연말에 구・군 및 협력기관과 달구벌복지기동대 활동사례 발표와 성과분석을 통하여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도움을 희망하는 시민은 복지기동대의 조사활동과 관계없이 누구나 주소지 구・군청, 읍・면・동 주민 센터, 통・반장에게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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